EC역내 청산·신용집배 역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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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 기금은 확대 EC역내 통화간에서는 2.25%이상 환율이 변동하는 것을 허용치 않고 있으므로 역내통화에 의한 시장개입에서 발생할 각 가맹국중앙은행간 대차관계를 1개월 단위로 상살하는데 1차적인 목적이 있다(청산기관역할).
또 국제수지상 곤경에 처한 가맹국을 긴급 원조하기 위해 20억 UC한도 안에서 신용공여 도 한다(신용집배기관 역할).
기금의 장부에는 구주계산단위(UC)가 사용된다.
이 기금은 가맹국이 일정한 할당 율에 따라 자국통화를 제공하여 공유재원으로 「풀」화된다.
구주통화기금은 EC안에서의 단일통화를 80년에 실현시킨다는 목표아래 장차는 가맹국준비자산을 모두 집중시키게 되며 이렇게 되면 명실공히 세계최대 경제권이 될 가능성이 있다.
통화의 통합은 정치적 통합을 향한 첫걸음이기도 하다.
UC는 금1「온스」=35UC의 계산단위다. 즉 ISDR와 등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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