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보장·복구등 토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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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샌클러멘티(미캘리포니아)2일 로이터합동】 「닉슨」미국대통령과 「구엔·반·티우」월남대통령은 3일상오4시30분(한국시간) 「샌클러멘티」서부백악관에서 제1차미월정상회담을 갖고ⓛ월남평화의 항구적 보장②월남전화복구③휴전협정이행상태 ④월남·「베트콩」정치회담등 전후월남문제에 대한 광범한 토의를 개시했다.
1969년 태평양의 「미드웨이」도정상회담이후 3년만에 열린 이번 미월정상회담은 월남종전과 주월미군철수이후 미월최고수뇌간의 새로운 정치 경제 군사관계를 수립하기위한 첫접촉으로서 이 정상회담을 통해 「닉슨」대통령은 무엇보다 월맹이 계속 병력과 군수물자를 남파할경우 미국이 보복을 단행하리라는것과 월남과 「베트콩」간의 장차의 정치투쟁에서 「사이공」정부를 적극 지원할것등을 다짐할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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