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자금 세제화필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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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유진산신민당당수는 정치자금의 세제화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관계법의 개정을 추진할뜻을 비쳤다.
유당수는 3일 『연간 정치대금을 예산화하여 일정액이상의 고액소득층에 세금을 부과하여 정치자금을 조달케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당수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여당측과 경제계에서 추진하는 정치자금모금에 대해 『그돈이 야당의 정당활동에 얼마만한 도움이 될지 두고볼 일이나 기업인들의 호주머니에서 내는 돈은 결국 제품「코스트」에 반영되고 따라서 대중부담으로 파급될 가능성이 많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당수는 정치풍토개선을 위해 정치자금의 조달방식이 개선되어야하며 이를위해 정치자금에관한 법등의 개정이 바람직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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