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점이하…의원 세미나

정부시책을 부처별로 보고 받는 공화당과 유정회 의원의 합동수요「세미나」는 정부와 의원 양쪽이 똑같이 열의가 적어 경제기획원과 재무부의 「브리핑」이 끝난 현재의 평가는 평균점 이하.
두 번째 수요「세미나」인 28일의 재무부「브리핑」엔 남덕우 재무장관과 각 국장 등 30여명의 관리가 나왔으나 설명이 항목나열을 넘지 못해 경청하는 의석보다 잡담하는 의원이 더 많았고 「브리핑」후 질문시간을 주었으나 단 한 건의 질문도 없었다고.
이해원 공화당 대변인은 『원래 「세미나」라는게 그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잖더냐』고 했지만 이종식 유정회 대변인은 『설명 내용이 항목나열에 그쳤고 전문용어를 많이 늘어놔, 의원들에게 보탬이 될지 의문』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