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1개사·오끼나와 1개사만 잔류|아태 미군 2∼3년내 철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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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23일 합동】주한 1개 보병사단 및 「오끼나와」주둔 1개 해병사단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지역 주둔 전미 지상군은 앞으로 2. 3년 안에 철수될 것이라고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지가 23일 고위 국무성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의 전후 태평양지역 전략이 ①태평양지역 주둔 미군을 재배치하되 계속 강력한 병력을 유지하며 ②강력하고 안정된 협상을 구현하며 ③일본 「인도네시아」 호주와 같은 동맹국들의 재래식 무력을 증강한다 등 3대 기본원칙으로 구성돼 있다고 말하고 이 전략계획은 미국이 우방국에 대한 무기공급자로서의 역할을 계속 증대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이어 태평양지역의 유일한 지상군으로 잔류할 l개 해병사단은 「오끼나와」에 주둔할 것 같다고 전망하고 미제7함대는 극동주둔 미군의 주력으로 잔류할 것이나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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