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길이 15cm 날개는 8cm 수놈 머리에는 붉은색 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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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까막딱다구리(학명 = 왈넉·기삼 왈드과)는 북「유럽」 서「유럽」, 동「아시아」의 일본·만주·우리나라 등에서 번식하는 텃새이다.
날개길이 8cm, 몸길이 15cm로 온몸이 금색으로된 털로 싸여있으며 수놈은 머리꼭대기에 붉은색 털이 나 있다. 소나무나 전나무·잣나무·참나무 등 고목의 둥지에 높이 10m 이상에서 직경 7∼8cm의 구멍을 파 둥우리를 만든다. 길이 6cm의 날카로운 부리로 나무를 쪼는 소리는 사방 1km안에서 들을 수 있으며 4월부터 6월 사이에 3∼4개의 알을 낳아 18일동안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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