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의 추천인이 투표를 참관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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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양일동 통일당 대표 최고위원은 2·27 선거에 후보자가 추천하는 사람을 투표참관인에 포함시켜야하며 선거공보와 선전벽보를 신속히 인쇄, 유권자들에게 배부해서 유권자들로 하여금 후보자를 충분히 판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16일 상오 통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한 양 대표 위원은『이번 선거가 제도적으로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것』이라면서『기탁금 제는 농민·노동자·봉급생활자 등의 피선거권을 사실상 박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 당수는 또 정치자금 양성화법이 사문화 되고있는게 부당하다고 말했다.
양 당수는 일부 선관위가 후보자의 선거공보와 선전벽보 원고를 삭제하는 사례는 중대한 선거방해 행위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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