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고정환율제 환원 준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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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영국>
【런던=박중희 특파원】앤더니·바바 영국 장상은 미국의 달러 평가절하 조치가『대담하고 건설적인 행동』이라고 찬양하고 파운드화는 당분간 변동환율제를 계속할 것이나 곧 고정환율로 되돌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런던의 재정 전문가들은 1971년 말 출발한 스미드소니언 협정이 잠정적인 편법에 불과하므로 주요 경제국들이 새로운 재정위기에 봉착하게 된 것은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지적, 가능한 한 조속히 국제통화개혁을 위한 협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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