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회담 절차 등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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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파리 7일 로이터합동】월남 정부와「베트콩」(월남임정)대표들은 7일 이곳 국제회의 「센터」에서 제2차 정치 회담을 열고 월남의 정치적 장래를 규정한 협정 체결 및 민족 화합회의 구성문제 둥을 협의할「사이공」·「베트콩」외상 급 회담개최에 관련한 일련의 절차문제 가운데 일부 사항에 추가로 합의를 봄으로써 또다시 진전을 이룩했다.
이날 2시간 45분 동안 계속된 회담에는 월남 측에서「구엔·푸옹·티에프」대표가,「베트콩」측에서는「딘·바·티」대표가 각기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했으며 3차 회담을 10일 국제회의「센터」에서 속개키로 합의했다.
「딘·바·티」「베트콩」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에게『양측은 절차문제에 관한 몇 가지 사항에 또다시 합의를 보았으며 남은 사항들을 타결 짓기 위해 오는 10일 제3차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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