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맹행 군 장비 실은 소선 등 남지나해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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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 5일 AFP합동】공산국들로부터 온 화물선 수십 척이 월맹 해안에 기뢰가 제거되는대로 물자 및 장비들을 월맹에 반입하기 위해 중공 남단 항구들이나 남지나 해상에서 대기 중이라고 5일 미군 소식통들이 보도함으로써 중공과 소련이 월맹에 군비 공급을 계속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군 소식통들은 월맹 해안 봉쇄가 다른 공산국들로부터의 대 월맹 물자 공급을 잠정적으로 중단시켜 온 것으로 믿고 있으며 월맹에 반입될 장비 16만t이 지난 1월까지 중공 남부에 묶여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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