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 백30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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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문공부는 31일 73년도 영화수급 계획을 마련하고 건전 우수 국산영화 제작과 우수 외국 영화 수입 등에 관한 세부 시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국산 극영화의 제작편수는 작년의 1백50편에서 20편이 줄어든 1백30편이며 4분기로 나누어 실시되는 「시나리오」시전심사도 10월 유신구현과 민족문화 예술에 기여한 작품에 우선권을 줄 방침이다.
또 수입 외국영화도 작년보다 약 10편이 줄어든 43편으로 확정, 4개월마다 14편씩(마지막분기에 15편) 수입 추천을 할 예정이며 43편중 「리바이벌」영화는 12편이내로 제한했다.
이밖에 문공부는 금년부터 모든 영화에 학생 관람여부를 명시하도록 했으며 외국영화의 경우 번역자의 이름을 영화 첫머리에 밝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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