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위·군사위 첫 회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사이공 31일 로이터합동】월남 휴전 협정의 이항을 감시할 임무를 띄고 있는 미·월남·월맹·「베트콩」의 4자 공동 위원회와 「캐나다」「인도네시아」「헝가리」「폴란드」의 4개국 국제 휴전 감시단이 31일 휴전 협정 발효 후 처음으로 합동 회의를 갖고 1시간에 걸쳐 휴전 감시 문제를 토의했다.
미국과 「캐나다」 대표들은 이날 회의에서 어떠한 문제들이 토의되었는지 밝히지 않았으나 휴전 발효 후 4일만에 드디어 4자 군사 위원회와 국제 감시단간의 첫 번째 합동 의회가 열렸다는 사실만으로도 휴전 협정의 이항에 얼마간의 중요한 진전이 이루어졌다고 간주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