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월맹, 오늘 최종 협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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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파리 22일 AP 동화】월남 휴전이 24일 중에「파리」에서 가 조인된 후 27일 정식 조인되고 그 다음날인 28일부터 휴전이 발효 될 것이라는 통보가 공산군 사령부에 의해 예하 월맹 및「베트콩」부대들에 시달되었다는 보도가 나도는 가운데「헨리·키신저」미 대통령 안보담당 특별보좌관은 22일 월맹 측과 최종적인 종전 협상을 마무리짓기 위해「파리」에 도착했다.
「키신저」보좌관과 월맹의「레·둑·토」정치국원은 23일 하오5시30분(한국시간)「클레베르」가에 있는 국제회의「센터」에서 비밀회담을 재개한다고 미-월맹 대표단이 발표했다.
「로널드·지글러」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회견에서「닉슨」대통령이「키신저」박사에게 24일 있을 것으로 알려진 평화협정 가조인을 위한 재량권을 부여했느냐는 질문에 언질을 주지 않았으나 이날「사이공」「워싱턴」「파리」에서는 휴전 조인이 급박했다는 일련의 시사가 강력히 나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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