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40가마 네다바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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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7일 낮 12시20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75의135 앞길에서 경기도 용인에서 쌀장사를 하는 김영기씨(26) 가 3인조 「네다바이」단에게 쌀 1「트럭」분 40가마와 콩 1가마 (싯가 40만8천원) 를 모두 「네다바이」 당했다.
김씨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5일 용인으로 김씨를 찾아와 서울에서 쌀장사를 한다며 범행지점인 성수동까지 와주기로 약속, 이날 김씨가 쌀 40가마를 「트럭」에 싣고 도착하자 쌀을 풀어놓게한 다음 범인중 1명이 을지로3가 신탁은행 중부지점에 가서 대금을 지불하겠다며 김씨를 데리고 간 사이 다른 2명이 대형삼륜차에 쌀을 싣고 달아났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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