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8백만원 쓴 사람있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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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공화당사문위는 11일하오 첫회의에서 『위원각자가 경우에 따라서는 어떤 희생이라도 감수한다는 각오로 일하자』고 결의했다.
사문위에 앞서 열린 당무회의에서도 길전식사무총장은 『어느 지역에서는 이미 8백만원을 뿌린 사람이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돈 안드는 선거를 치르게 하려는 박대통령의 결심에 비추어 당원 몇사람이 희생되는 경우도 있을 것 같다』고 맡했다는 것.
당무회의에 「업저버」로 참석했던 장덕은 서울시연락소장은 『친여계 인사들이 설치고 있는데 정작 당원들은 발이 묶여있다』면서 『공천발표를 앞당기도록 하는것이 어떠냐』는 의견을 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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