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체력이 전체의 63%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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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가 지난해 5월부터 6월사이에 전국 초·중·고(국민교는 5·6학년)학생 3백65만5천4백31명에 대해 체력검사를 실시한 결과 특급이 9천4백32명으로 0.26%, 1급 11만1천8백26명으로 3.1%, 2급 41만9백36명으로 11.2%, 3급 1백14만6천9백5명으로 31.3%, 4급 1백17만8천2백75명으로 32.2%, 5급 67만6천7백38명으로 18.5%, 급외가 12만1천2백89명으로 3.3%임이 밝혀졌다.
6일 문교부 집계에 따르면 특급의 경우 국민학교생은 남자가 0.12%(1천1백40명), 여자가0.17%(1천5백60명)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0.05%가 높았고 중학생도 남학생 0.39%(3천20명) 여학생 0.54%(2천7백6명)로 여학생이 0.15% 높았다.
고등학교만은 남학생이 0.23%(7백4명), 여학생이 0.15%(3백2명)로 남학생이 0.08% 높았다.
정상체력이라고 할 수 있는 3급과 4급은 모두 2백32만5천2백10명으로 전체의 63.5%로 반수 이상이었다.
문교부는 특급자에 대해서는 체력장「배지」(아랫부분이 백색)와 인정서(교육감수여)를 주며 1년간 수업료면제의 특전을 준다.
1급자에게도 체력장「배지」(아랫부분 청색)를 준다.
이 체력장 결과는 지난해 5,6월에 실시결과 그 중 특급자에 대해서는 10월부터 11월사이에 각시·도별로 교육감 책임아래 재검을 실시하여 확정한 것이다.
이번 결과를 지난번의 서울시내 결과와 비교하면 전체의 특급이 0.26%로 서울의 0.25%보다 높고 1급도 전체가 3.1%, 서울의 2.6%보다 높아 서울보다 지방학생의 체력이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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