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네스코피」 자본 상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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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맥스웰」에 이어 「스위스」의 「네스코피」도 한국에 자본 진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1일 관계 당국에 의하면 대양산업 (대표 정재문)이 「네스코피」 회사와 합작으로 2백30만불의 자본주를 도입, 연산 1천t 규모의 「코피」 공장 건설을 추진, 이미 외심위에 인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양산업은 생산량의 25% 수출 조건으로 자본금 1백35만불의 합작 회사를 내국인 49%, 외국인 51% 비율로 설립하고 2백30만불의 자본재를 차관으로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로열티」는 3%씩 14년간으로 돼 있는데 이는 현재 동서 식품의 3%에 3년간 보다 장기이다.
「코피」 국내 생산 시설은 앞으로 수년간 부족하지 않은 것으로 당국이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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