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파종실적 부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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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벼 수확 지연에 따른 밭갈이 부진으로 올해 맥류 파종면적은 계획의 89·2%에 그쳐 생산목표에 차질이 예상된다.
16일 농림부에 의하면 지난 12일로 사실상 끝난 올해 맥류 파종면적은 87만2천8백37정보로 계획면적 97만8천1백80정보의 89·2%의 실적을 나타냈는데 이 같은 파종부진은 전작의 경우 거의 1백%가 달성됐으나 대전이남의 남부지방에서의 답리작이 추수가 늦어 80%밖에 파종을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내년 춘파를 강력히 촉구할 계획인데 내년도 맥류생산계획량은 보리 1천5백28만섬, 밀 1백86만섬 등 도합 1천7백27만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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