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 주식거래량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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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1월 들어 증권시장의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7일 증권협회가 집계한 11월 한달 동안의 거래량은 주식 1천8백만주에 총약정대(채권포함) 2백13억5천3백만원으로 전월대비 1백86%가 증가했으며 10월 말까지 10개월간의 월십균 약정대 49억7천7백만원의 4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 들어 11월 말 현재 총약정대는 7백11억3천3백만원으로 전년 동기비 87 5%가 늘었으며 작년 한해 동안의 총거래액 4백9억5천6백만원보다도 3백1억7천7백만원을 앞지르고 있다.
한편 11월말의 평균주가지수는 2백45(1월4일=100)로 10월 말보다 19·3「포인트」가 상승했으나 주가가 최고로 올랐던 11월20일의 평균주가지수 2백59보다는 14「포인트」가 떨어졌다.
그런데 12월 들어서는 장세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기 시작, 7일의 평균주가지수는 2백35·7로 11윌 말보다 6·3「포인트」가 떨어졌고 거래량도 크게 줄어 7일의 총약정대는 11월중의 1일 평균거래액 8억5천6백만원의 절반인 4억3백만원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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