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해측정기재 보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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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내년에 5천4백여 만원의 예산으로 시내3개소에 대기오염 자동측정 망을 설치하고 공해측정장비를 보강할 계획이다.
24일 시 당국자에 따르면 현재 시내25개소에 설치한 산화납(PbO2)을 이용한 측정망 시설은 측정결과 분석에 오랜 시일을 요하고 정확도가 낮아 3천 만원으로 자동측정기 3대를 도입, 광화문·남대문 등 도심지 2개소와 공장지역인 영등포에 설치할 방침이라는 것이다.
한편 연간 시 위생시험소에 의뢰하는 각종 공해측정 건수가 4천여건에 이르고 있는데 앞으로는 필요할 때 즉석에서 측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천4백50여 만원의 예산으로 「크롬」측정기 등 4대의 공해측정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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