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그린」악단 새 뮤지컬 『우리 여기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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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예그린」악단은 22일부터 3일간 「뮤지컬」 『우리 여기 있다』를 시민회관에서 공연한다.
박만규 극본 이기하 연출 한익평 안무, 그리고 안길웅씨가 작곡·지휘를 담당한 새 「뮤지컬 『우리 여기 있다』는 종래 「예그린」악단이 고전의 발굴과 재창조를 위주로 활동해 온데 반해 현실적 소재를 바탕으로 좀더 대중과의 접근을 시도한 본격적 현대「뮤지컬」이라는 점에서 특이하다.
군에서 제대한 네 젊은이가 후방에 돌아와 실의를 딛고 사회에 이바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출연에는 「하이틴」의 열광적인 인기를 얻고있는 「포크·싱거」 김세환과 하춘화, 그리고 TV에서 주가를 높인 전운·신구 외에 「예그린」이 단원 조정애·김창섭 등이 경연하며 「예그린」합창단·무용단·관현악단·어린이 단원과 TBC무용단이 호화로운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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