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TT 연차총회폐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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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제네바 14일 로이터합동】관세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은 14일 세계적인 다변무역협상을 명년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시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2주간의 연차총회를 폐막했다.
GATT 80개 회원국은 이날 다변무역협상의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명년9월 GATT 각료회의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가 끝난 뒤 미국의 「윌리엄·애벌리」대표는 이 다변무역협상의 목적이 공업 및 농업분야에서 관세 및 비관세장벽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이 다변협상은 1975년까지 종결짓기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애벌리」대표는 또한 이번 GATT 총회에서는 다변무역협상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위원회를 설치키로 결정되었으며 명년 9월에 열리는 GATT 각료회의는 이 위원회의 보고서를 검토하고 협상에 필요한 지침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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