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한접 6천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김장 최적기를 10여일 앞두고 13일 남대문·중앙·경동 등 서울시내 주요시강의 김장시장이 개설됐다.
이날 현재 서울시가 허가한 김장시장 개설건수는 1백여 건에 이르고 있으나 날씨가 포근한 탓인지 허가를 얻어놓고도 개장을 안한 곳이 태반이다.
김장감 시세는 배추가 접당 6천원(남대문)에서 최하 l천5백원(경동)까지, 무우가 2천원(남대문·중앙)에서4백원(경동)까지, 마늘이 1천2백원(중앙)에서 4백원(경동)까지이며 고추는 근에 3백원∼5백원, 생강은 45원∼60원이고 굴은 관에 8백원∼1천3백원이다.
장인들은 이달 25일께를 김장감 성수기로 보고 있으며 이 때에는 배추·무우값이 다소 떨어지는 대신 양념 값은 올라갈지도 모른다고 전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