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그 대장 급거 월남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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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 8일 AFP합동】「헨리·키신저」 미국 대통령 안보 담당 특별 보좌관의 수석 보좌관 「알렉산더·헤이그」 대장은 「구엔·반·티우」 월남 대통령과 2∼3일간의 회담을 갖기 위해 8일 하오 「사이공」으로 떠났다고 백악관이 발표했다.
「닉슨」 대통령의 재선이 확실시 된지 불과 24시간도 못되어 발표된 이 같은 「헤이그」 대장의 「사이공」 방문은 미국이 월맹과 합의한 월남 휴전 협정 안에 대한 월남 정부의 동의를 얻기 위한 미국의 새로운 노력으로 풀이된다.
백악관 발표는 「헤이그」 대장이 12일쯤 「워싱턴」으로 귀국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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