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예술 경연대회|대전서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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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전】「닦고 익히고 빛내자』라는 표어를 내건 제13회 전국민속 예술경연 대회가 제l회 문화의 날인 20일 낮 12시 충남 대전 공설 운동장에서 열렸다.
15개 시·도의 24개「팀」1천2백85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 경연 대회의 개회식에서 윤주영 문화공보부 장관은 치사에서 『옛것을 찾고 배우고 알리며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문예 부흥을 이룩하자』고 호소했다.
민속 경연은 상오 10시 대전 역전에서 공설 운동장에 이르는 시가행진으로 서막을 장식한 뒤 70년도 우승「팀」인 전북 농악과 71년도 우승「팀」인 충남 아산 줄다리기의 시연에 이어 하오2시 반부터 시작됐다. 대회는 22일 하오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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