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을 중지-계엄 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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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국방부는 19일 10·17비상계엄선포에 따라 예비군의 모든 교육과 소집훈련을 중지토록 했다.
이 조처에 따라 18일 이후 예비군의 각종 교육훈련은 중지됐으며 현재 군부대에 입소, 연습 소집훈련을 받고 있는 예비군은 오는 21일 안에 모두 귀향한다.
또 동원 대상자의 소재지 및 자원 파악을 위해 실시 중인 검열점호도 중지된다.
국방부 대변인은 이같은 조처는 계엄령선포 이후 예비군들에게 교육훈련 의무를 덜어 줌으로써 예비군이 각자의 경제활동과 생활을 원만히 할 수 있게 하며 직장의 직무수행과 일생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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