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88명 표창 가족 계획 사업 10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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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올해는 가족 계획 사업을 국가 시책으로 촉진 한지 10년째. 보사부는 18일 서울시민회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유공자 88명을 표창했다.
이날 이경호 보사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 인구 증가율이 60년 초에 3%이던 것을 가족 계획 사업으로 70년에 2·1%로 떨어뜨리는데 성공했다』고 말하고 『앞으로 더욱 박차를 가해 76년엔 1·5%로, 81년엔 1·0%로 상승률을 떨어뜨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사부는 이날 하오7시 세종「호텔」에서 관계 인사2백 여명을 초청, 기념「파티」를 가지며 19일부터 21일까지 가족계획연구원에서 가족계획사업의 세계적 권위인 「미스·브라우」(홍콩) 등 54명의 내외 학자들이 참가한 가운데서 태평양지역 가족계획 「세미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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