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전, 중앙·대광 무승부|우수 고교 야구 군상· 배명, 결선 진출 A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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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16일 열린 우수 고교 초청 야구 대회 3일째 경기에서 B조의 경북과 대전은 팽팽한 투수전 끝에 0-0으로 비겨 함께 1승1무를 기록, 예선 「리그」 하루를 남기고도 결승「토너먼트」 진출 「팀」을 가려내지 못했다.
그러나 A조에서는 부산이 충암을 3-1로 꺾어 이날 경기가 없었던 군산상이 배명과 함께 결승 「토너먼트」 에 진출했다.
한편 B조의 중앙-대광의 경기도 1-1, 무승부로 끝났다.
이날 부산은 1회말 충암의 3번 윤주일에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뺏겼으나 4회초 5번 주봉수가 좌전 안타를 날려 1점을 만회한 후 6번 이홍직이 「센터」를 빠지는 통쾌한 3루타를 쳐 주봉수를 생환시켰으며 이홍식도 충암 수비진이 범한 「에러」 로 「홈·베이스」를 밟아 3점을 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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