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수감자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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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치안 국은 14일 이정수씨 피랍사건에 관련, 납치범들이 도피중 절도·폭행 등 고의적인 범행을 저지르고 지방경찰서 감방에 수감돼 있을 것으로 보고 전국경찰서에 대해 지난 9월12일부터 10월12일 사이에 구속, 조사중이거나 지휘 송치된 강도·절도·폭력·경범피의자들에 대한 재 수사를 벌이라고 지시했다. 수사지시에 따르면 범인들의 은신처가 경찰서 감방일수도 있다고 보고 지난 9월12일부터 10월12일까지 사이에 구속조사중이거나 지휘 송치된 강도·절도·폭력·경범·피의자들에 대한 재 수사를 벌여 이정수씨 피랍사건과의 관련여부를 조사하고 앞으로도 계속 경찰서감방에 수용될 피의자들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를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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