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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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9일은 5백26돌 한글날.
이날을 맞아 세종대왕의 위업을 추모하고 한글반포를 기념하는 갖가지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렸다.
이날 상오10시 서울홍릉 세종대왕기념관 앞뜰에서는 한글학회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주최로 5백여명의 한글관계자·학생 등이 참석, 기념식이 열렸다.
세종대왕기념회관 앞뜰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태완선 부총리는 기념사에서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민감히 대처하면서 우리문화와 전통을 꾸준히 발전시켜 세계속의 한국을 부각시키는데 온 겨레가 한덩어리가 되어 새로운 결의로 약진하자』고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한글공로자 박지홍 교수(부산교육대)와 박병순 교사(전라고등학교) 등 2명이 표창장을 받았으며 태완선 부총리, 윤주영 문공부장관, 이병훈 학술원원장, 이희승 교수, 김상협 고대총장, 남녀학생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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