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애 화해 모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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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런던 2일 UPI 동양】소련과 「이집트」간의 심각히 금이 간 외교관계를 개선할 목적으로 소·「이집트」정상 회담을 마련하기 위한 고위 관리들의 노력이 막후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외교 보도들이 2일, 전했다.
소련은 「시리아」와 「이라크」에 대한 군사 및 정치적 조치를 통해서 중동에 대한 지위를 일단 강화해 놓은 후 비록 제한된 범위에서나마 「이집트」와의 접촉을 재개하기 위한 발판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놔르·사다트」 「이집트」 대통령도 최근에 소련에 대해서 다시 화해의 「제스처」를 보내기 시작했으며 지난달에는 소련 공산당 서기장 「레오니드·브레즈네프」에게 정중한 각서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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