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 차관 등 6천5백만불 미 측에 조기사용 요청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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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미 공법480호에 의한 양곡차관 5천만 달러와 AID차관 1천5백만 달러 등 6천5백만 달러를 내년도 유상수조 공여분 중에서 조기 사용토록 해줄 것을 미국 측에 요청할 방침이다.
29일 경제 기획원에 의하면 유상원조 대금의 조기사용 요청은 최근 소맥의 국제시세 앙등에 따라 도입량을 미리 확보하고 판매대전으로 산업합리화자금을 추가조정하며 AID상품 차관으로 주요물자의 가격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 조기 사용 요청이 타결되면 미 공법 480호에 의한 잉농물 차관으로 소맥 65만t , AID차관 1천5백만 달러로 기계류·우지·피혁 등 주요 물자를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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