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주란, 재기 다짐 새 디스크 출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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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한동안 활약이 저조했던 문주란양이 최근 히트·송 선집 제4집 디스크(박춘석 작곡)를 내놓고 재기를 다짐하고 있다. 연설활동이 부진한데다가 신변정리가 잘 되지 않아 몇 차례 이민계획을 세우기도 했던 문양은 이 디스크의 출반을 계기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공항의 이별』이라는 차키트· 타이틀의 이 디스크에는 『너와나』 『태양과나』 등 모두 10곡이 수록돼 있는데 특히 『안개 낀 고속도로』 『만나면 괴로워』 등 이미 다른 가수들이 히트했던 노래를 새로운 스타일로 처리하고 있는 것이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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