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 인종차별|유엔 관여 못 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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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유엔본부 19일 UPI동양】27차 유엔 총회의장으로 선출된「폴란드」부 외상「스타니슬라프·트레프친스키」는 19일「유엔」은 회원국의 국내법관할에 속하는 인권문제에 관여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남「아프리카」의 인종차별정책과 인권분야에서『특정국의 관습과 규정에 관해 속단하는 결론』사이에는『큰 격차』 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유엔」총회의장으로 선출된 직후 기자회견에서「유엔」이 소련의「노벨」문학상수상작가「알렉산드로·솔제니친」등과 같은 개인의 진정에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유엔」이 회원국의 국내법과 내정관할에 속하는 규례에 따라 규정되는 내공문제에 간섭하는 것이 그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라고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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