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문제 해결 미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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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북경18일 공동·합동】중공수상 주은래는 18일 중공은 대만문제해결을 일· 중공 정상화 이후로 미룰 용의가 있다고 비쳤다.
주은래 수상은 이날 전 일본외상「고사까·젠따로」(소판선태낭)씨가 이끄는 일본자민당 사절단과 약 40분 간 1차 회담을 갖고 일본과 중공은 사소한 문제들을 미결로 남겨둔 채 본질적인 합의에도 달할 수 있다고 말함으로써「다나까」(전중) 일본 수상의 중공방문을 계기로 일본과 관계를 정상화한 후 대만문제는 뒤에 해결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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