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말연 등과 A조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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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축구 협회는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운동장에서 거행되는 제2회 박 대통령배 쟁탈 아시아 축구 대회 참가국 및 대진 일정을 결정, 16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작년 제l회 대회에서 한국과 공동 우승한 「버마」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태국·「크메르」 「필리핀」 「싱가포르」 및 한국 등 8개국이 참가한다.
경기는 참가 8개국을 A, B조로 나누어 각 조 예선 리그를 치러 상위 2개 팀이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되어 있으며 전 팀이 순위전을 갖게 했다. 예선 리그에는 연장전이 없으며 준결승과 결승 및 순위전에서는 무승부일 때 전 후반 15분씩 연장전을 갖고 또 무승부이면 「페널티·킥」으로 승부를 결정하며 결승은 공동 우승으로 한다.
한국은 「말레이지아」 「크메르」 태국과 함께 A조에 속해 있으며 대회 첫날 태국과 첫 경기를 갖는다. 이 대회에 출전할 한국 선수단의 결단식은 18일 하오 6시 체육회 강당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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