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연구비 대상자 위촉-삼성문화재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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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삼성문화재단(이사장 이병철씨)은 72년도 제2차 사회과학 연구비 대상자 6명을 위촉, 9일 발표했다.
이 재단은 중앙일보 부설 동서문제 연구소와 제휴, 동서문제를 주축으로 한 사회과학 분야의 연구를 위해 1과제 당50만원의 연구비를 지급하며 그 결과는 논문집으로 발표한다. 이 재단은 제1차 연구비를 지난 5월 지급했었다.
이번 제2차 연구비 지급 대상자와 연구 제목은 다음과 같다.
▲오병헌(성균관대 교수) 공산주의 지배체제의 비교연구(소·중공·동구 제국과 북한 비교)
▲신승권(중앙대 교수) 김일성 체제의 형성과정
▲조순(서울대 상대 교수)북한 경제 건설과 외국 원조(자유국가와 비교 연구)
▲김철수(서울대 법대 교수)주민의 가치관 변천
▲김승한(한국 사회교육 연구회장)교육제도
▲손제석(서울대 문리대 교수)남북한 전력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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