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매」부사장, 주일 대사관 방문 사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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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박동순특파원】독매신문의 원사랑 부사장은 수상외보 부장 및 천구 주한 특파원과 함께 11일 상오 주일 한국 대사관으로 강영규 대리 대사를 방문, 독매신문을 대표해서 사과의 뜻을 표하는 한편, 이번 형태와 관련해서 독매신문사로서의 모종의 대책이 강구될 것임을 시사했다.
독매신문의 사실상의 제작 책임자인 원사랑 부사장은 『원고 검토가 미흡한 점을 사과한다. 문제 된 기사는 기명된 개인의 견해이며 독매신문 자체의 견해를 대변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독매신문이 발행한 간행물에 게재된 이상 회사로서의 책임을 면할 수 없으며 그 점 회사를 대표해서 우선 사과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독매신문은 이 문제와 관련된 회사로서의 견해를 금명간 신문에서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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