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차관 20억 불요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 이미 일본정부와 협의된 3억불(5천만불은 협정체결)의 특별재정차관외에 3차 5개년계획 추진을 위한 억불의 재정차관과 새마을 사업차관 10억불 등 새로 20억불의 외자지원을 오는 9월 5,6일간에 열릴 한일각료회담에서 정식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경제기획원에 의하면 이 23억불의 대일재정차관요청은 지난 일에 방, 26일에 귀국한 대실무교섭단(단장 황병태경제기획원운영차관보)에 의해 일부 정부에 제의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일실무교섭단은 귀국보고에서 『호의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한일각료회담에서 상당한 성과를 얻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새로 제의된 20억불의 차관은 일본해외협력기금의 차관공여조건(연리3·5%, 20년 상환)으로 제공해 줄 것을 희망하고 있는데 ▲이미 합의된 3억불은 전액 산업합리화자금으로 활용하고 ▲3차5개년계획사업에 10억불▲새마을 사업추진에 10억불을 지원할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