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하오에나 멎을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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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관상대는 이번 비는 19일 계속 세차게 내리겠으나 20일 하오부터 차차 멎기 시작, 밤에는 완전히 개겠다고 예보했다.
서울에 18일 새벽 5시, 충청·강원지방에 새벽 6시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낮12시부터 남부지방, 하오 3시부터 영남지방에까지 번져 중부이북지방은 소나기로 변해 끊이지 않고 이틀째 내렸다.
관상대는 2일 동안 계속된 강우량의 합계는 1920년8월2∼3일 3백78·6㎜, 1925년7월10∼11일 3백49·5㎜, 1915년7월24일 3백24·1㎜보다 훨씬 많아 관상대 사상 최고 기록을 남긴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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