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배명 패권 가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중앙고와 배명고는 17일 열린 제2회 봉황기 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 준결승전에서 성남과 대건을 각각 눌러 결승전에 진출, 오래간만에 서울 세끼리 패권을 다투게됐다.
중앙고는 이날 윤몽룡 김승수「배터리」의 「콤비·플레이」가 수비와 공격에서 주효, 성남을 4-1로 제압했으며 배명과 대건은 시종 졸공 끝에 13회까지 득점 없이 끌다가 대건이 14회 초에 「에러」로 1점, 배명이 14회 말에 박종환의 2 루타와 김중근의 「굿·바이」내야안타로 2점을 얻어 2-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