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외국기업의 중국內 주식발생 단계적 허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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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人民網)] 얼마 전, 저우샤오촨(周小川) 중앙은행장은 인민일보에 실린 ‘전면적 금융업 개혁개방 심화, 금융시장시스템 가속화’란 제목의 기고문에서 위안화 자본항목 태환을 가속화해 자본시장의 쌍방향 개방을 추진하고, 국내외 주식시장의 상호연계 기제 수립 연구를 진행해 단계적으로 조건을 갖춘 외국기업이 중국 내 자본시장에서 주식을 발생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우 행장은 자본시장의 쌍방향 개방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으로 국제자본과 금융교역의 태환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적격국내투자기관(QDII)과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QFII) 자격을 한층 확대하고 투자액을 중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여건이 무르익었을 때는 QDII와 QFII의 자격 및 액수 심사를 취소하고 관련 투자편리를 국내외 모든 합법기관으로 확대할 방침이며, 국내외 주식시장의 상호연계 기제 수립 관련 연구에 착수해 단계적으로 조건을 갖춘 외국기업의 중국 내 자본시장 주식 발생을 허용하고 개인투자루트를 개척해 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관련 관리제도를 수립한다는 전제 하에서 해외기관의 중국 내 위안화 채권발생 자격 규제를 완화하고 점차 개인자본항목 교역 태환성을 제고해 직접투자, 직접투자 청산 및 신용대출 등의 태환 편리화 수준을 제고하며, 관리가 된다는 전제 하에서 파생금융상품의 교역 태환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http://kr.people.com.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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