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세무서에 사채 조정반 채무 기업 세무조사 안 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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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세청은 사채 신고 업무가 마감됨에 따라 앞으로 신고자들이 제기할 이의 신청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각 세무서에 사채 조정반을, 지방 국세청에는 지방청 조정반을 특설키로 했다.
오정근 국세청장은 사채 신고 접수가 마감된 10일 새벽 이 같이 밝히고 그러나 기업 사채의 불성실 신고, 분산 및 허위 신고 여부를 가리기 위한 세무 조사를 추후 법인세나 영업세 조사 때에 병행하겠다고 말함으로써 대대적인 특별 세무 조사는 실시하지 않을 방침임을 밝혔다.
오청장은 또 사채 신고로 일시 중단했던 세수 업무를 11일부터는 평상시대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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