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증권시장의 보통거래에서 조흥·제일·한일 3개 시은주가가 지난 67년이래 처음으로 액면 1천원에서 실세를 나타냈다.
시은주가는 수년간 액면가의 55∼60%선을 맴돌다 지난 5월 상은주가의 선도로 급상승세를 보여 최근에는 9백80∼90원 대에서 강보합세를 유지했는데 이날 후장종필에서 전일보다 10∼15원이 뛰어 액면가에 도달했다.
한편 8일 전장에서는 한일은이 실물거래에서 전일보다 25원이 뛰어 1천10원의 최고시세를 보였고 조흥·제일은 주가도 실물시세가 오름세를 보이는 것은 9월말 결산을 앞둔 무상주배당의 기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