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아들』 자문위원회 구성|TBC-TV, 극적효과 높이기 위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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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TBC-TV 9시 매일 연속극 『외아들』 의 「리얼리티」 와 극적효과를 보다 적절히 조화시키기 위해 최근 『외아들』 자문위원회라는 이색적인 모임이 구성돼 화제. 우리나라 TV 「드라마」사상 처음 구성된 이 자문위원회는 배우 황정순씨를 고문으로 하고 위원장에는 실제 외아들인 이낙훈씨, 부위원장에는 역시 외아들이며 「드라마」 『외아들』의 연출자인 고성원씨, 그리고 회원은『외아들』의 기술감독 이광수씨·김성원씨, 외아들과 결혼한 사미자, 서우림씨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앞으로 이 자문위원회는 수시로 『외아들』 의「스타프」 「캐스트」에 대해 권고적 의견을 제시하기로 했는데 최근 『외아들』에서 고부간의 화해 「무드」가 조성된 것은 이 자문위의 권고를 따른 것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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