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지도 제는 미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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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 당헌개정소위 회합>
신민 당은 7월 전당대회를 한달 앞두고 당헌개정 등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으나 당권 경쟁 상이 드러나지 않아 지도체제 문제는 손질을 못하고 있다.
당헌개정소위는 19일 회의를 열고 각파간에 대충 의견이 모아진 ▲당수의 시도지부장임명제 ▲전당대회의 격년제 ▲대통령 후보지명을 위한 별도의 선거 인단 구성 등을 골자로 한 당헌개정안의 조문정리에 들어갔다.
그러나 일부에서 재기되고있는 집단지도체재, 부당수제 및 간사장제 신설문제 등은 각파의 당권 구상 윤곽이 잡혀진 뒤 절충하기로 했다.
한편 대회 준비 위의 정강정책소위는 23일 회의를 열고 전당대회에서 채택될 정강정책과 대 국민「메시지」의 기초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며 조직정비 9인 특위도 금주 내에 모임을 갖고16개 사고당부의 조직책 인선문제를 매듭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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