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보문사 석굴암 준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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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국의 대표적 문화 유산인 경주 석굴암이 서울 동대문구 보문동 보문사 (탑골숭방)에 재현되었다. 대한 불교 보문원 (이사장 송은영 비구니)은 보문사 석굴암을 23개월만에 완공, 16일 준공식을 가졌다.
건평 65평으로 세워진 이 서울의 석굴암은 본존불인 석가여래좌상을 제외한 석실 안의 15개 입상, 감실 안의 8개 보살 좌상 및 다보·석가탑, 그리고 전실 안의 6입상 등이 전체적으로 경주 석굴암과 같은 모양과 크기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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