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수매가 20%인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상공부는 소금생산의 부진에 따른 수매계획 자질에 대비, 수매가격을 현재의 가마당(50㎏) 4백35원에서 5백20원으로 약20% 올릴 것을 계획하고 있어 소비자 가격도 올라갈 것 같다.
상공부는 지난 5월1일부터 10만t의 소금 수매에 착수했으나 지난 10일 현재 목표의 1%에도 미달하는 6백여t밖에 수매치 못하고 있으며 이같은 추세는 계획기간인 7월말까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수매촉진책으로 취매가인상을 계획하고 있으나 일기불순으로 올해 수확량이 평년작인 50만t에도 못 미칠 것으로 보여 정부 비축 염의 전량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한편 정부는 올해도 소금공급이 모자랄 것에 대비, 10만t을 수입할 계획으로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