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폐지 건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8일 합동】미 상하양원 합동경제위원회는 미국의 대외원조의 부대조건이었던 「바이·아메리칸」정책의 철회와 외국「바이어」들에 대한 수출입은행융자의 대폭적인 제한을 8일 제의했다.
이 경제위원회는 국제경제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연방정부의 보조 책들을 분석 평가하는 대 의회·행정부 보고서에서 그와 같이 제의했는데 이 제의가 채택되면 개발도상국가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
이 경제위원회위원장「윌리엄·브록시마이어」상원의원에 의해 준비되어 8일 공 표된 이 보고서는 ⓛ「바이·아메리칸」정책이 그것으로 도움을 주려는 일반미국인들에게 해를 가져올지 모르며 ②수출입은행의 보조는 미국의 수출입을 증대시키는데 비효과적인 것 같다고 비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