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7일AP동화】미 재무성은 7일「유럽」금 자유시장에서의 금값 폭등은 금에 의존하지 않는 새로운 국제통화제도의 설치가 얼마나 절실히 요구되는가를 강조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재무성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런던」을 비롯한「유럽」금 자유시장에서의 금값 등귀현상은 ①미국이 금값을 대폭 인상키로 소련과 비밀리에 합의했다는 보도와 ②지난 12월에 체결된 국제통화협정의 주역인「폴·볼커」재무차관의 사임 설 때문이라고 지적하고『이는 전격으로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해명했다.
이 성명은 또 이번 금값 폭동이 심리적인 영향을 미칠지는 몰라도 미국의 국제 통화정책이나「달러」화의 가치에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